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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1년차 후기(개별주, ETF, 레버리지)

아코리 2022. 5. 24. 16:47

미국 주식 투자 1년 차 후기(개별주, ETF, 레버리지)

미국 주식 투자 1년 차 후기(개별주, ETF, 레버리지)
미국 주식 투자 1년 차 후기(개별주, ETF, 레버리지)

나는 미국 주식을 작년 2월에 시작했다. 처음 매수를 했던 종목은 애플과 테슬라였다. 그러나 매수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테슬라와 애플의 주가가 하락을 했었다. 이 당시 나는 국내 주식의 게임 관련주에도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50만 원이라는 큰 손실을 보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미국 주식으로 멘징 하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계좌에 -100만 원 이상이라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손실을 보게 되자 두려움이 생겼다. 그래서 급하게 매도를 했다. 첫 매도는 테슬라였다. 26만 원이라는 손실을 떠안으면서 매도를 했다. 손절 종목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애플도 손절을 했고, 또 알리바바를 통해서도 100만 원이라는 손해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상승장이 찾아왔다. 이름 있는 우량주를 매수만 했다면 다음날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1달 정도 인내를 가지면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나만의 방법으로 우량주 차트를 보고 저점을 잡고 매수를 했다. 그리고 고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오면 매도를 쳤다. 지금 보면 정말 답도 없는 투자 전략이었지만, 이때는 초심자의 행운이 있었던 덕분인지 대부분의 종목에서 이득을 봤다. 결론적으로 2021년에는 3~4천만 원을 투자하여 약 500만 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한 번의 매수-매도의 과정을 거치면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몇십만 원까지 이득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정말 정말 좋았다. 다만, 어중간하게 단타를 치지 않았더라면 천만 원 이상의 순이익을 더 올렸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투자전략 변경

단기 투자의 경우 양도소득세, 거래세, 예측 불가 등의 이유로 리스크 대비 Return이 적다는 것이다. 또한, 2021년 성과를 통해서도 체감이 되었다. 어중간하게 매도를 하지 않았더라면 천만 원 이상의 순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나는 투자 전략을 단기 투자에서 장기 투자로 변경했다. S&P 500, QQQ 등의 위력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 주식에 많은 투자를 했었다. 그 이유는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고 싶었던 욕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개별 주식의 리스크를 생각보다 컸다. 일례로 디즈니의 경우 코로나19 타격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치솟은 적이 있었으나, 현재 주가는 1년 전으로 회귀했다. 물론 여기에는 낮은 실적, 기대감 저하, 경쟁사 성장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락을 예상했더라도 이 정도로 떨어질 줄 누가 알았을까? 디즈니뿐만 아니다. 과거 주식 역사를 보면 엑손 모빌은 글로벌 시총 1순위였다. 그러나 지금은 애플과 마소가 1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아무리 우량주라 할지라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영원한 1위는 없다. 애플, 마소 또한 언젠가는 다른 개별주식에게 1위의 자리를 넘겨줘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결론적으로 ETF를 신뢰한다. ETF는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투자한 종목이 있기 때문에 해당 종목을 처분하고 남은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개별주에 대한 악재가 나오더라도, 트렌드가 바뀌더라도 ETF는 이러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적다. 그래서 나는 2~3개의 개별주만 남기고 나머지 주식들은 ETF로 전환을 했다. 그래도 개별주를 남기는 이유는 앞으로의 성장 기대성과 내 주식 안목을 기르기 위해서다.

투자 근황

시드의 10%를 레버리지 ETF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 금리 인상, 오미크론 확산 등 다양한 악재로 미국 주식이 하락장을 지속하고 있다. 만약 전쟁이 나면 코로나급 이상으로 폭락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다행히도 현금을 확보하는 습관이 있었던 덕분에 안심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취업까지 했기 때문에 월 400~500 정도는 주식에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기적 폭락은 견딜만하다.(아무렇지 않다고는 못하겠다.) 미국 주식 하락장의 장기화에 따라 내 계좌가 울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투자를 할 것이다. 장기 투자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지금은 그저 세일 기간일 뿐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떨어졌다면 돈의 가치는 오른 셈이다. 나는 이제 '높아진 월 수입 + 주식 세일 기간'을 활용해서 더 많은 주식을 모을 것이다. 지금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할 것이고 이에 따라 주가는 다시 회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애플, 마소, 구글, 테슬라 등의 강력한 글로벌 기업들은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이 기업들의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다.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투자에 대한 판단은 투자자 본인이 직접 하시길 바란다. 그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음을 절대 잊지 말자. 그 누구도 여러분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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